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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애틀랜타지부, 한국전 참전 용사들 초청 오찬

올해 3월 정식 출범한 한미연합회(AKUS) 애틀랜타지부(회장 오대기, 이사장 주중광)가 3일 한국전 참전용사회 애틀랜타 챕터 회원들을 초대해 감사 오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애틀랜타 '레이먼드 데이비스 장군 지회'와 함께 한 행사로, 지회 소속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 90여명이 참석했다.   AKUS는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민주주의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오대기 회장은 이날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고, 10월 1일은 한미동맹상호방위조약이 정식으로 체결된 날"이라고 설명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참전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전참전용사회 애틀랜타 챕터의 노먼 보드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치매 및 건강에 관한 강연을 해줄 스피커를 모셨다"며 에모리대학병원의 알츠하이머 질병 연구센터의 알렌레비 박사를 소개했다.     레비 박사는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차이점, 치매 예방에 좋은 식단과 운동, 현재 제공되는 치매 치료법 등 여러 방면에 대해 강연하며 후에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인 커뮤니티와의 연계법도 고려 중"이며 치매 및 알츠하이머가 다른 인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KUS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애틀랜타지회와 함께 '이승만 건국 대통령 & 맥아더 장군 동산 건립 추진 기금 마련 애틀랜타 한인대회'를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둘루스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열며 지역 한인 및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윤지아 기자한미연합회 참전용사 한국전참전용사회 애틀랜타 한국전 참전용사회 한국전 참전용사들

2023-10-03

저지시티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동포단체 한미연합회(AKUS)는 16일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Korean War Memoria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South Korea National Liberation Day)'을 개최했다.   한미연합회 김영길 총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추모식은 태극기와 성조기 입장에 이어 미국국가와 애국가 제창(소프라노 김수정), 김의환 총영사의 기념사 낭독(이상호 부총영사 대독), 한미연합회 이호제 고문의 영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미연합회는 저지시티 시티홀 앞으로 자리를 옮겨 발코니에서 제78주년 대한민국 광복절을 기념하는 '저지시티 시티홀 태극기 게양식(Flag Raising Ceremony)'을 진행했다.   시티홀 앞 발코니에 오른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과 한미연합회 김영길 총회장 등 참석자들은 열띤 환호와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시티홀 앞 하늘 위로 게양했다.     한미연합회는 "태극기 게양식은 그동안 행사를 맡았던 단체로부터 한미연합회가 사업을 이관받아 주관하는 행사로, 앞으로 매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로 개최될 것"이라며 "잠시 중단됐던 참전자 추모식은 팬데믹이 종식됨에 따라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올해는 대면 행사로 열었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박종원 기자저지시티 참전용사 한국전 참전용사들 저지시티 시티홀 한국전 참전기념비

2023-08-16

한미우호협회, 정전 70주년 맞아 애틀랜타 참전용사 초청 오찬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28일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둘루스에서 감사 오찬을 가졌다.   이날은 메트로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서상표 주애틀랜타 신임 총영사,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해 20년 넘는 세월 동안 매년 7월 27일 정전협정일에 감사오찬을 개최한 박선근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연세가 많아지면서 매년 참석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슬프다"며 그들의 희생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쟁 당시 8살이었다. 그때 봤던 참혹했던 광경이 아직 생생하다"며 한국의 자유와 번영을 목숨 바쳐 지킨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전쟁부터 시작된 한미동맹과 그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여러 참석자의 축사와 감사의 말에 대해 노먼 보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 데이비스 챕터 회장과 데렐위팅 게인스빌 챕터 회원이 대표로 "우리를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답사를 발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740명의 조지아 출신 희생자 명단이 적힌 패널 앞에서 헌화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전 전쟁포로(POW) 및 전시 행방불명(MIA)된 이들을 기리는 테이블이 따로 마련됐다.     또 정전협정이 체결되는 자리에 있었던 존 리 씨가 참석해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한미우호협회는 매년 애틀랜타를 포함 주요 대도시에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빌보드를 내건 바 있다. 올해 애틀랜타 빌보드는 I-85번 북행 플레젠트힐로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윤지아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들 참전용사회 레이 한국전 정전협정

2023-07-28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전 정전기념식 열려

 지난 7월 23일 토요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메모리얼 파크에서 한국전 정전협정 6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현재 콜로라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로서 유일하게 활동중인 더치 넬슨 챕터가 매년 이 행사를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 정전 기념식은 마이크 토마슨과 넬슨과 주디스 패지트 부부에 의해 계획되고 진행됐다. 정전 기념식은 개회식, 헌화식을 하고 초청인사가 앞으로 나와서 ‘잊혀진 전쟁’이 되어버린 한국전쟁의 비극과 슬픔,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의 연설을 하는 것이 매년 반복되는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그러나 올해의 진행은 달랐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1953년에 정전협정을 맺은 후 벌써 69년이나 흘렀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해 솜털이 보송보송한10대 사병들의 나이는 어느덧 80대 후반에서 90대 초반이 되어버렸으며, 대부분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이미 고인이 된 상태라 남은 참전용사들의 수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10여년 전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 왔으며, 현재 더치 넬슨 챕터의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제임스 맥기브니 전 명예영사 영사는 “99세로 더치 넬슨 챕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스캇 데퍼바우(Scott Deffebaugh)씨가 3주 전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100세를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가장 긍정적이고 훌륭한 분이었으며, 그분의 장례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데퍼바우씨처럼 참전용사들 대부분이 90대에 접어들었고, 이제 우리 챕터에 등록해 활동중인 참전용사의 수는 18명 정도,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의 미망인들을 합해도 25명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우리는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전쟁의 살아있는 증인이신 이분들을 한분한분 소개하고 짧게나마 이분들이 한국 전쟁 중에 겪었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해왔던 정전기념식 행사 어떤 것보다 더 파워풀했고 감동적이었다. 매년 줄어드는 참전용사들의 수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우리가 이분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존경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부인, 미망인들,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엘리자베스 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의 탐 스트랜드 회장, 데이브 도널슨 시의원, 론지노스 곤잘레스 주니어 카운티 커미셔너 등 70명 이상이 참가해 과거 어느때보다 많은 참가율을 보여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또 치아가 약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위해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측은 부드러운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제공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맥기브니 회장은 “우리 챕터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은 누구나 멤버가 될 수 있으며, 전쟁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문이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연락바란다. 또한 오로라시의 제너럴스 파크에 설치할 한국전 기념비 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오로라시로부터 기념비 디자인도 승인을 받았고 지금은 9월경에 첫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아직 자금이 조금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던 한국전쟁을 추모하고 기념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젝트인 만큼, 한인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포트 카슨의 제 4보병사단의 밴드가 군악대 음악을 담당했으며, 와이드필드 고등학교의 JROTC가 국기를 다루었다.         이하린 기자정전기념식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들 정전기념식 행사 한국전 정전협정

2022-07-29

"낙스빌에선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

  낙스빌 한인회(회장 이선복)는 지난 25일 3년만에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인회는 낙스빌에 위치한 브리지워터 플레이스에서 한인사회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 참전용사 가족 등 80여명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낙스빌 한인회는 19년 동안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동안 행사는 개최되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선 빌 리 테네시 주지사가 영상 환영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자유를 충실히 지켜낸 것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도 영상 편지를 보내 낙스빌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현했다.   팀 버쳇 연방하원의원(공화당·테네시 낙스빌)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해준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지만 아직 낙스빌에서는 한국인들이 참전용사를 잊지않고 기억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최종희, 장하라 영사가 참여해 한국대사관의 참전용사 평화의사도 메달(Korean War 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11명의 낙스빌 참전용사들께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에서 전통댄스를 하는 퍼포먼스를 가졌고, 태권도 시범팀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재외동포재단, 페덱스, LG전자, SL테네시, 서울브라더스, 릭 콕스 컨스트럭션 등이 후원했으며 지난 세탁기, 건조기 기부 행사에 이어 테네시 벳투벳(Vet to vet)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박재우 기자기억 참전용사 한국전 참전용사들 25전쟁 참전용사 참전용사 평화의사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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